연천군, 제7회 군민 건강걷기 행사 개최

연천군보건의료원은 19일 전곡리유적에서 '무르익어가는 한탄강의 가을과 함께'라는 콘셉트로 제7회 연천군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약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현장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관내 학교 관현악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5km 걷기 코스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선사유적지 입구 잔디밭 광장을 출발해 한탄강주상절리길과 전곡 선사박물관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루트를 걷게 된다.

2부 행사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 통기타 포크송, 트로트 및 댄스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경품 추첨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건강증진 홍보 및 체험 부스에서는 금연, 운동, 영양, 만성질환, 치매 및 감염병 예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과 장기기증 신청 부스도 운영되며,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족센터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걷기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